서구 신도시와 원도심 불균형, 정원도시 조성을 통해 해결

입력 2024년08월12일 12시20분 백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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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인프라 양적확대․질적향상을 통한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 조성’

[여성종합뉴스/백서희기자]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기치로 ‘더 건강하고 깨끗한 서구’ ‘미래를 꿈꾸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3곳의 신도시가 조성 중이며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올해 6월 기준으로 64만명을 돌파 기초지자체 가운데 전국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 서구의 뿌리이자 심장인 원도심은 지역의 정체성은 물론이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묵묵히 제 몫을 해오고 있다.

 
최근 들어 인천 서구는 신도시와 원도심 간 녹지 관련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새롭게 ‘정원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째,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정원 조성


인천 서구는 가좌1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하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되어 가좌1동 원도심 지역에 ‘회복의 숲’을 조성한다.


회복의 숲은 ► 회복의 숲 허브 ► 회복의 숲길 ► 회복의 숲 관계망 구축 등 3개의 세부 사업을 통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절된 공간을 연결하고 녹지축․바람길 등을 연결해 단절된 환경을 개선한다.
그린루프정원, 생활가로 입체정원, 담장정원 산책길 등 다양한 정원을 구성해 신도시와의 녹지 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사업이 인천시 주도로 추진되고 단절된 공간이 회복되고 지상부 공간은 다양한 녹지․정원이 조성됨으로서 원도심이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둘째, 원도심 내 숲속정원, 마을(골목)정원 조성


인천서구는 인천시 섬 지역을 제외하고 내륙에서 가장 많은 산림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천둘레길 2, 3, 4코스가 서구를 경유하고 서구이음길이 11코스 조성되어 주민들이 편리하게 산림을 접하고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그동안 관심이 부족한 산림공간에 맨발산책길, 숲속 정원과 유아 숲 등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원도심 속에는 주민주도형 마을정원과 골목정원 등을 조성해 주민이 참여하고 가꾸는 참여형 정원을 조성해 가드닝을 통해 관계의 회복과 정서적 치유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셋째,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고려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지방 정원 지정.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야생화단지는 47만㎡에 이르러 고양 꽃 박람회장 15만㎡, 안면도 꽃 박람회장 79만㎡, 순천만 국가정원 112만㎡의 면적 규모에도 버금가는 규모로서 수도권에 위치하여 그 잠재적 가치는 무한하다. 또한 매립이 완료된 부지까지 추가로 활용한다면 세계 최대 규모가 될 것이다.


수도권매립지내 정원인프라 지정․구축을 통해 신도시와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점적․선적인 공간을 활용하여 광역적인 정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천 서구의 정체성을 담은 정원 도시 계획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야생화단지를 활용하여 봄꽃 축제, 여름 장미와 야생화 들꽃 축제, 가을 국화 향기 축제, 겨울 불꽃 축제 등 사계절형 정원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다.

 
수도권매립지는 타 도시에 없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이 위치해 있고 아라뱃길의 수변공간과도 접해있다. 쓰레기매립장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장소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국제적인 정원행사도 거뜬히 해낼 수 있다. 


지속 가능한 주제를 갖는 이벤트를 만들어 정원축제의 장소로 만든다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고용 창출로 이어져서 경제적 유발효과는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인천서구는 64만 인구를 자산으로 ‘미래도시 인천 서구’를 준비하고 있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미래로 도약하는 전환점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원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서구만의 새로운 정원 도시의 패러다임을 만들어 ‘균형과 화합 위에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 주민 모두 행복한 서구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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