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1인가구 소통공간 ‘씽글벙글 사랑방’ 3호점 개소

입력 2024년08월13일 06시4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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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거실 및 다양한 맞춤형 공간 제공, 1인가구 커뮤니티 형성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인가구 간 소통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새로운 공간인 ‘씽글벙글 사랑방’ 3호점을 개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1인가구가 보다 편안하게 교류하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씽글벙글 사랑방’ 3호점은 서울시의 1인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신림종합복지관(난곡로 110) 내 39.9㎡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됐다. 이 공간에는 ▲소모임과 교류활동이 가능한 ‘공유거실’ ▲혼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1인 쉼터’ ▲스터디룸 ▲정보창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홈씨어터를 이용한 영화 감상 프로그램과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소모임 활동도 계획되어 있다. 또한,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신규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씽글벙글 사랑방’ 1호점은 성민복지관(호암로 549)에 위치하며, 컴퓨터와 신문 등의 정보 검색 지원과 자발적 기부 물품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건강테이핑 교육 프로그램이 월 2회 진행된다.


2호점은 YWCA봉천복지관(관악로 254) 내 무인카페로 운영되며, 구민들이 무료로 커피와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 1인가구를 위한 스마트폰 사진 촬영, 뜨개질 등 소모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씽글벙글 사랑방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1인가구가 서로 교류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네 사랑방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립된 1인가구를 발굴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악구 ‘씽글벙글 사랑방 3호점’ 이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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