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용인 평온의 숲' 수골시스템 개선으로 유가족 불편 해소

입력 2024년08월13일 06시32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수골실 10곳 추가 설치로 화장 용량 10% 확대, 대기 시간 단축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의 수골시스템을 개선하여 유가족의 불편을 해소하고 화장 용량을 10% 이상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용인 평온의 숲’ 화장장에는 11개 화장로와 2개의 수골실이 있어, 화장 후 유골 이송에 시간이 지연되며 유가족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13억 5,000만 원을 투자하여 올해 수골실 10곳을 추가 설치하였다. 이에 따라 수골실의 총 수가 1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수골실 증설로 각 화장로에 별도의 수골실이 마련되어 유가족의 대기 시간이 단축되며, 화장 후 수골실로의 이동 없이 바로 유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대형화장로 12호기도 9월 1일부터 가동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하루 화장 가능 구수가 40구에서 45구로 확대된다.


화장시설 이용 신청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접수 및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용인 평온의 숲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골시스템 개선으로 화장 절차를 고인 맞춤형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가족이 불편 없이 고인을 예를 갖춰 보내드릴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용인 평온의 숲’은 2012년 개장 이후 용인도시공사에 의해 위탁·관리되고 있으며, 품격 있는 장례문화를 선도하고 유가족에게 양질의 장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