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선정

입력 2024년08월13일 0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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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사업 선정 쾌거 달성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은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신길동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과 지역 주민을 위한 세대 통합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체육 및 교육 시설 등이 포함된 복지시설이다.


교육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총 사업비의 20%에서 최대 50%까지 예산을 지원한다. 영등포구는 신길동 4961번지에 ‘신길5구역 학교복합시설(가칭)’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 시설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총 4,730㎡(약 1,400여 평)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부지는 2020년에 기부채납 받은 부지로, 교통 접근성이 좋으며 인근의 재개발로 인해 거주 및 학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학교복합시설이 필요하게 되었다.


구는 실내 체육관, 수영장, 돌봄 교육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세대 통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협소한 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근 어린이공원 지하에 실내 수영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국‧시비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서울 남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사업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6년 설계 공모, 2027년 착공,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공모 선정으로 안정적으로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며, “미래교육도시 영등포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길5구역 학교복합시설(가칭) 건립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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