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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하당지구의 십자형 도시숲이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이 명단은 도시숲의 가치와 다양한 역할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역할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목포의 십자형 도시숲은 경제효과 증진형으로 분류되며, 관광자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도시숲은 장미의 거리와 번영로를 포함하는 구간에 위치한다.

이 도시숲은 2009년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과 지방자치단체 녹색도시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모범 도시숲으로 인증받았다.

산림청은 선정 기념으로 9월 8일까지 전국 도시숲 50개소를 대상으로 방문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자 중 1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응모는 인증샷과 도시숲 정보를 SNS에 올리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선정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명품 도시숲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