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을 신학기 맞아 학교 급식소 등 합동 위생 점검 실시

입력 2024년08월14일 09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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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교육청, 군․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학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 과정에서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반기에는 학교와 유치원, 식자재 공급업체 총 604개소를 점검했으며, 이번 가을 신학기를 대비한 점검에서는 상반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된 400여 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급식소,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급식 대체식·임시급식 납품업체 등이다. 또한, 다빈도 제공 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 및 기구의 세척·소독 상태, 식재료의 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 관리 상태, 조리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해당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김학범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의 위생 관리와 식재료 관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해, 개학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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