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영흥면 해수욕장에서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 실시

입력 2024년08월14일 17시1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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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14일 영흥면 십리포 및 장경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피서지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옹진군은 인천시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해수욕장 관련 물품 대여비 등 바가지 요금 점검 ,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확인 ,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확인 , 물가안정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앞서 십리포와 장경리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영어조합법인과의 현장 간담회가 열려, 해수욕장 인근에서 발생하는 바가지 요금 근절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되는 경기 불황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옹진군과 소상공인들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십리포해수욕장과 장경리해수욕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로, 옹진군은 지속적인 물가 관리와 부당 상거래 행위 근절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휴가 환경을 제공하고, 소상공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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