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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경기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을지연습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은 파주시를 포함한 31개 시·군, 군단급 부대, 경기북부·남부경찰청, 경기소방재난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진행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연습 첫날인 19일에는 도지사 주재로 최초 상황보고 및 전시직제 편성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훈련이 진행된다.

또한, 파주시, 양주시, 포천시에서는 접적 지역 주민이동 훈련이 실시된다.

2일 차부터 4일 차까지는 하남시 팔당취수장에서 국가중요시설 통합방호훈련, 광주시에서 동원품목 수송훈련, 안산시에서는 쓰레기 풍선 및 드론 테러 대응 훈련, 전국단위 민방위훈련이 차례로 진행된다.

이번 을지연습은 경기도의 비상대비태세를 강화하고 민·관·군·경·소방의 통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