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앞두고 도축장 조기 개장 및 위생 강화

입력 2024년08월16일 13시4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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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육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축장을 조기 개장하고 공휴일에도 도축을 실시하는 등 축산물의 위생적이고 원활한 공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3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오전 7시로 앞당겨 운영하며, 수급 상황에 따라 공휴일에도 도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하며, 이들은 매일 도축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상시 위생검사를 실시해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통해 위생적인 도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소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의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출하 가축에 대한 생체·해체검사를 철저히 수행하며, 도축 후에도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검사와 살모넬라 등의 식중독 원인균에 대한 미생물 검사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 의심축이 도축·유통되지 않도록 의심축이 발견될 경우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도축 물량이 늘어남에 따라 식육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하여 부적합 식육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을 맞아 도축장 작업 시간을 연장하고 휴일에도 개장함으로써 축산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식육의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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