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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고양소방서(서장 정귀용)는 오는 22일 오후 2시에 2024년 을지연습 및 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전국 소방차 동시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화재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출동을 돕기 위해 시민들의 양보 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화재 현장에 골든타임 내 도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을 위한 시민 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고양소방서는 훈련을 위해 소방 차량 8대와 관계기관 차량 3대 등 총 11대의 차량을 동원해, 고양소방서에서 출발하여 원당역, 알뜰 어울림 주유소, 별무리경기장을 거쳐 다시 고양소방서로 돌아오는 약 4km 구간을 이동하며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훈련 중인 소방 차량을 접하게 될 때의 길 터주기 운전 요령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 일지 정지 ,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 정지 , (편도 2차선)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 운전 , (편도 3차선 이상)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 (횡단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정귀용 고양소방서장은 “소방차의 골든타임 내 재난 현장 도착을 위해 마련된 길 터주기 훈련인 만큼 시민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