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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이언주 의원(경기용인시정)은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혁신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언주 후보는 '당원주권강화'를 위한 방안으로, 당비를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으로 유동화하고 당원들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블록체인 민주당’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많은 사람들이 당비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지만, 논의는 투표권 행사에만 집중되고 있다”며 “당비를 당원들에게 환원하고, 혜택을 포인트나 코인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제도가 경제적 혜택을 부여하고,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언주 후보는 당원들이 코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문화활동과 굿즈 구매 등 여러 방식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카드회사 고객 마케팅을 응용해 당비를 더 내겠다는 당원도 생길 것으로 확신하며, 특히 젊은 세대와 정치에 무관심한 층에게도 정치적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외에도 이 후보는 당비 코인을 활용해 당원들이 소호 사무실을 예약하고, 음료수나 간식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코인으로 머그컵,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당원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언주 후보는 “블록체인 정당이란 단순한 기술적 접근이 아니라, 당원들의 활동 내역을 투명하게 기록하고 보안도 보장하는 시스템”이라며, 연말 이벤트와 유명 강사 특강 등을 통해 당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당원 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언주 후보는 “정치도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선진 정치, 문화 정치, 유쾌한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