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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기흥구 보라동 나곡중학교, 처인구 태성중‧고등학교, 포곡읍 둔전제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주변 환경 개선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나곡중학교 방문 시, 이 시장은 지난해 설치된 370m 차양막의 내구성을 확인하며, 추가 설치 요청에 대해 예산 확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차양막 추가 설치와 보행자 안전 휀스 설치를 요청했으며, 시는 CCTV 설치와 중앙분리대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태성중‧고등학교에서는 노후 담장 및 옹벽 보강 공사를 점검하고,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학교 측은 내년에도 통학버스 지원과 교문 앞 승하차 베이 설치를 요청했다.

둔전제일초등학교에서는 농로 정비와 볼라드 설치로 안전한 통학로가 마련되었음을 확인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정문 공터 관리와 잡풀 제거를 요청하였고, 이 시장은 현장 점검 및 관리 방안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 따른 지원 내용을 설명하며, 앞으로도 학교 통학 안전과 교육 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처인구 남동 태성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옹벽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