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2,822억 원 편성…시민 생활 중심 현안사업 강화

입력 2024년08월19일 14시06분 편집국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 울산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시민 생활 중심의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총 2,822억 원을 편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예산 편성으로 울산시의 올해 총 예산은 본예산 4조 7,933억 원과 제1회 추경 2,159억 원을 포함해 5조 2,914억 원으로 늘어났다.

 

제2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2,360억 원, 특별회계 462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세 1,243억 원, 순세계잉여금 700억 원, 국고보조금 120억 원, 내부유보금 121억 원 등이다.

 

이번 추경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과 울산의 산업경쟁력 강화, 도로교통 및 시민 안전 등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분야별로는 ‘울부심 생활+사업과 시민생활 플러스 분야’에 1,668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가족배려 전용주차구획 설치, 울산대공원 가족소풍공간 조성, 어린이 교통요금 할인보전, 프로축구 문수경기장 순환버스 운행, 산업역군의 여가를 위한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문화관광․시민복지 플러스 분야’에는 357억 원이 배정되어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태화루 하늘 산책로 설치, 태화강역~장생포 간 수소트램 운행, 제2 시립노인복지관 운영 등 건강하고 즐거운 문화관광 도시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업지원․시민경제 플러스 분야’에는 354억 원이 투입되어 조선해양 철의장 제조산업 디지털 전환, 도심항공교통 핵심기술 개발, 수소전기고상버스 보급 등 미래 신성장 산업의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교통․시민안전 플러스 분야’에는 443억 원이 편성되어 울산도시철도 1호선 건설,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도시 경쟁력 강화와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으며, 더 큰 울산을 만들겠다는 민선 8기 후반기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협력하여 추경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8월 20일 시의회에 제출되며,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9월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