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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의회(의장 정해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인터넷방송 다시 보기 영상에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에 문서 형태로만 제공되던 회의록을 재가공하여, 다시 보기 영상에 자막을 입혀 의정활동을 시민들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대시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19일, 이번 자막 서비스를 통해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정보 취약계층이 인천시의 정책과 시정 활동 정보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서비스는 AI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열린 의회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시 보기 영상에서는 마이크 꺼짐으로 인해 소리가 들어가지 않은 부분의 발언을 확인할 수 없었으나,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발언 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꺼진 부분의 발언까지 자막으로 제공되면서 시청의 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해권 의장은 "현재 제공 중인 영상 자막 서비스는 2014년 제7대 의회 ‘제216회 임시회’부터 2024년 제9대 의회 후반기 ‘제296회 임시회’까지 총 2,877건의 회의 영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회의록 작성과 안정적인 자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넷방송 다시 보기 영상 자막 서비스는 인천광역시의회 인터넷방송 누리집의 다시 보기 탭에서 PC 및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인천광역시의회 인터넷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