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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종합뉴스/송선희기자]대구 동원중학교(교장 모갑종)는 지난 14일(수) 경상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이 공동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내며 중학교 윈드오케스트라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동원중은 전교생의 20%인 101명의 학생이 관악부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관악합주를 비롯한 음악교육을 통한 인성 지도와 예술 감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악합주단은 매일 점심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서명환 지도교사와 시립교향악단 단원을 비롯한 지역 공동체 멘토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68개의 학생팀과 지역 연합으로 결성된 15개 팀이 함께 참가하는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교류의 장으로, 동원중 관악합주부는 행진곡

‘Blue Sky Dream’과 자유곡 ‘SINFONIA NOBILISSIMA’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대회에 참여한 3학년 이서정, 윤하율 학생은 “관악합주부 단원들이 함께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다시 깨닫게 되었다.

졸업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 함께 연주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많은 후배들이 음악의 즐거움을 알고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모갑종 교장은 “관악합주부 단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학생들과 지도교사,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