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2일 오후 2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실시

입력 2024년08월20일 09시52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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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인천 전역에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고,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대피소나 지하공간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훈련 상황과 행동 요령은 라디오방송(97.3 MHz)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민방위대피소에는 공무원과 민방위대장이 배치되어 시민들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각 군·구별로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한 곳을 선정해 대피훈련과 상황전파, 초기대응 훈련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 지역에는 아파트 지하, 지하철역, 지하상가 등에 약 780여 개의 민방위대피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시민들은 네이버, 카카오, 티맵,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 등을 통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인천소방본부도 훈련에 참여해 관할 소방서별로 11개 구간(74.5km)에서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소방차 길 터주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훈련은 별도의 신호등 점멸 없이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서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서해5도 주민 출도 수용·구호 훈련이 유관기관과의 합동으로 진행되며, 접경지역인 강화와 옹진에서는 마을 단위의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해 지역 특성에 맞는 행동 요령을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구간이 없으며, 병원, 지하철, 철도,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영된다.

 

김성훈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이번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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