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전남 의대설립 의견수렴 2차 공청회 발표에 총력

입력 2024년08월20일 10시5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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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부터 23일까지 고흥, 영암, 장흥서 개최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 중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용역’과 관련하여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2차 공청회를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용역 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와 지평이 주최하며, 1차 공청회에서 논의된 기본안을 바탕으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의 의견을 종합하여 전남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의 설립 방식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공청회는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동부권 공청회는 21일 고흥종합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서부권 공청회는 22일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의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중부권 공청회는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모든 공청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등록을 통해 전화(010-7222-5623), 전자우편(sejunghwang@atkearney.co.kr),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등록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1차 공청회에서 보여준 서부권 지역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는 목포대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염원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하며, “8월 말 설립방식선정위원회의 결정에 맞춰 목포대학교와 여러 지자체와 함께 사전심사위원회와 평가심사위원회 등 이후 절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나주, 목포, 순천에서 열린 1차 공청회에는 총 1,3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목포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700여 명이 참여하여 의대 설립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은 의료 취약지에 1개 대학과 1개 병원 설립, 지역 균형 발전, 정부 공식 의료 지표 기반, 대학 자체 부지 소유 여부, 지역 의사 정주율 제고 방안 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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