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교원창업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코스닥 상장

입력 2024년08월20일 13시1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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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기반 혁신형 치료재 개발

[여성종합뉴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이돈행 의학과 교수가 설립한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이 20일 코스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사옥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고분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재를 개발하는 혁신형 바이오 솔루션 기업이다.

 

이돈행 교수가 2014년에 창업한 이래, 회사는 고성능의 내시경용 지혈재(Nexpowder),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관절염 통증 색전 치료재(Nexsphere-F) 등의 제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내시경용 지혈재인 Nexpowder는 위장관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를 지혈하고 재출혈을 예방하는 파우더 형태의 치료재로, 국내 식약처, 유럽 CE,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현재 메드트로닉을 통해 미국과 유럽 2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의 빠른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3년 매출은 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성장했으며, 올해는 매출액 100억 원 돌파가 기대된다.

 

이돈행 인하대 의학과 교수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의료기기 제품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표준치료(Standard-of-Care)로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융복합 메디컬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코스닥 상장은 인하대의 창업 지원 노력이 결실을 맺은 중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유수의 교원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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