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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신길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안산시는 8월 20일, '안산 신길일반산업단지'의 산업단지계획을 제2024-195호로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길일반산단 조성은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산업단지개발계획과 일반산업단지개발실시계획을 통합한 산업단지계획으로 진행되며, 경기도 지방산업단지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안산시가 이를 승인 고시했다.

지난달 10일 경기도의 심의가 완료된 데 이어 시의 승인 고시로, 신길일반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안산시는 반월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로 인한 입주기업의 이전 및 확장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단원구 신길동 331-1 일원에 위치한 278,947㎡ 부지에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사업시행자는 안산도시공사로, 총 사업비는 약 2,305억 원으로 추정된다. 시는 오는 2026년 토지보상 절차를 완료한 후 착공하여,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길일반산단은 첨단소재 융합·부품산업과 신성장산업 분야의 전략업종 유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반월국가산업단지와의 연계 성장, 신도시 공공주택지구와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안산시의 미래 성장을 이끌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반월신공업도시 조성과 함께 탄생한 안산이 이제 첨단 산업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신속한 산단 조성과 함께 도시 발전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기에 발굴·추진해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