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보건소,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응해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 강화

입력 2024년08월20일 17시0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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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감염병 상시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역 내 표본감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지난 한 달 동안 2명(7월 첫째 주)에서 17명(8월 첫째 주)으로 8.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65세 이상 환자가 전체 입원환자의 76.5%를 차지해 고위험군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부평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한 관리를 중점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10명 이상의 집단 감염이 발생할 경우, 현장점검 및 유증상자 모니터링 등 대응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의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보건소는 치료제 조제 기관과 재고 현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환자가 치료제를 적시에 처방받을 수 있도록 약국과 환자를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정보는 부평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윤자 부평구 보건소장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으로 바이러스가 퍼지기 쉬운 밀폐된 공간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유행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기침 예절 등 5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평구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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