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 개최

입력 2024년08월20일 17시42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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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일 ‘UAM 산업 워킹그룹 발대식’을 개최하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과 화물을 수송하는 친환경 항공 교통수단으로, 소음이 적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UAM은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관련 시장 규모는 매년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 정부 역시 UAM 산업을 10대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평택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UAM 산업의 국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실무단은 공공기관, 연구소, 학계, 기업체 등의 UAM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UAM 산업 생태계 조성에 자문과 제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평택시는 실무단을 통해 평택형 UAM 산업 비전 및 추진 전략 수립 , UAM 네트워크 구축 , UAM 기업 유치 , 정부 공모과제 참여 등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평택만의 UAM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포트원 김태호 대표는 “평택시는 지리적·환경적으로 항공교통산업에 경쟁력이 있는 도시”라며, “평택시와 함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해 UAM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UAM 산업 워킹그룹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평택의 반도체·수소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UAM 산업 주도권을 선점해 평택의 하늘길에 UAM이 힘차게 날아오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UAM 전문가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내년도에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해 종합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택시는 UAM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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