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코로나19 재유행 대응 선제적 조치 시행

입력 2024년08월21일 08시3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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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서울 강서구는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의 급증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6월 말 이후 증가세를 보이며 8월에는 약 6배 급증한 상태이다. 현재 유행 중인 KP.3 변이는 중증도와 치명률에서 이전 오미크론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코로나19 치료제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발주 주기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단축하며, 지역 내 지정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을 구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하여 주민들에게 안내한다.


자가진단키트,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확보하여 감염 취약 시설에 지원하고, 2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대응할 체계를 구축한다. 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등에는 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

 

우리들병원과 부민병원을 급성호흡기 표본감시 의료기관으로 운영하고, 주 1회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신고하도록 한다.


또한,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신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감염 취약계층에게는 위험하다”며, “구민들께서는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검사를 받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보건소 보건관리과(☎02-2600-54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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