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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8월 31일까지 「2024년 추석맞이 기부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자원 낭비를 줄여 친환경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통조림, 장류, 면류, 쌀, 비누, 치약, 샴푸 등의 비품을 동주민센터나 구청 복지정책과에 비치된 '기부나눔박스'에 기부할 수 있다.

신선 식품, 포장 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된다. 현금이나 상품권 기부는 우리은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가능하다.

모은 기부품은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홀몸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된다.

또한, 9월 2일과 3일 청진공원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각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명절 성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의 명절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기부 방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