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2회 ‘청량리종합시장 달빛나들이’ 축제

입력 2024년08월21일 07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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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구청장“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꾸준히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동대문구는 24일(토)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청량리종합시장 주차장에서 제2회 ‘청량리종합시장 달빛나들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량리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 청량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한 청량리종합시장 내 주차장에서 열리며, 다양한 공연과 활동으로 주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와 동대문구 청소년센터의 밴드 공연, 그리고 상인연합회 공연팀의 관악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오후 5시부터는 개회식 이후 가수 신승태, 한국외대 동아리, 한국외대 세계전통 춤, 가수 이짜나언짜나, 가수 노지훈 등의 공연이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공연 중에는 경품 추첨, 맥주 마시기 대회, 즉흥 댄스 대회 등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무대 주변에는 시장상인회가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마련되어, 다양한 음식과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유난히 더운 이번 여름, 지역의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여름밤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며, “지역 특색을 살린 축제를 꾸준히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달빛나들이 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되었으며, 청량리종합시장을 단순한 전통시장에서 젊은 층과도 호흡하는 상업 문화 공간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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