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통예금계좌 일제 정비로 지방재정 관리 강화…투명성 대폭 향상

입력 2024년08월21일 11시21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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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21일, 보통예금계좌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예금계좌 등록 및 일제 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개정한 “지방자치단체 회계관리에 관한 훈령”에 따른 것으로, 8월 1일부터 시행된 ‘보통예금계좌 관리 의무화’에 맞춰 지방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공공자금의 안전한 관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통예금계좌는 주로 신용카드 결제, 세입·세출외현금, 수입금 중간수납을 위해 개설된 계좌들로, 그동안 실물 통장으로 관리되어 왔다. 그러나 이러한 관리 방식이 효율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정비를 통해 인천시 본청과 산하기관이 운영 중인 442개의 보통예금계좌를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이호조+)에 일제 등록했다.

 

또한, 시금고에서 전송된 계좌 내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등록된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수시로 확인함으로써 관리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부서에서 보유한 계좌 수를 3개 이내로 정비해 공공자금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의 관리절차는 금고은행이 계좌 정보와 거래 내역을 e호조+로 전송하면, 사용부서가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거래 내역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정비를 통해 인천시는 공공자금 운용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재정 관리의 신뢰성과 회계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개설·운영되었던 보통예금계좌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잠재적인 사고를 예방하고, 계좌 관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라며,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재정 관리 체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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