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은 21일 미추홀구의 주요 사업 현장과 전세 사기 피해 후속 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미추홀구의 주요 현안 사업들을 면밀히 살피고, 전세 사기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유 시장은 먼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찾아 시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드림업밸리 조성사업’과 ‘사회복지회관 신축’ 등의 현안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문제점과 대책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드림업밸리’는 인천시와 LH공사가 용현동 기부채납 부지(면적 7,619㎡)에 창업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사회복지회관 신축’은 기존 간석동의 노후화된 건물을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으로 이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이다. 유 시장은 이들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유 시장은 수산기술지원센터를 방문해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유 시장은 미추홀구 구청장과 함께 전세사기 피해 대책위원회와 대화를 나누며 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피해 회복을 위한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하며, "인천시는 이사비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을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긴급생계비 지원도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 후 시행하겠다"며, "법적 한계로 지자체 권한에 제약이 있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은 미추홀구의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들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