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하이테크밸리 및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 위한 급행버스 노선 신설

입력 2024년08월22일 07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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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을 위해 평일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을 다음 달부터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로 개통되는 S1번 시내버스는 성남하이테크 일대의 맞춤형 급행 노선으로, 모란역, 성남하이테크밸리,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 7개소에 정차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오는 9월 27일 개통되며, 총 4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S2번 시내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와 모란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I SQUARE 창업주택, 벤처타운 등 3개소에 정차한다. 이 노선은 9월 2일부터 총 2대의 버스로 운행을 시작한다.

 

해당 두 노선은 성남(Seongnam)의 주요 거점 정차형(Stop & Skip) 급행(Speed) 버스라는 의미에서 'S'를 따서 브랜딩됐다. S1, S2 버스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되며, 그 외 시간에는 증차 수요가 많았던 시내버스 342번(사기막골청계산옛골)과 382번(모란역판교제2TV) 노선에 추가 투입돼 증편 운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8월 26일부터는 심야·새벽형 광역버스인 반디4번(오리역~서현역)이 미금역과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하도록 노선이 변경돼 서판교 일대 주민들의 이용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9월 2일부터는 마을버스 105번이 폐선되고, 이 노선은 마을버스 111번(현대R&D분당서울대병원) 노선에 통합된다. 이에 따라 기존 정자역분당서울대병원을 오가던 111번 노선이 현대 R&D센터까지 연장되어 증편 운행된다.

 

성남시는 또한 다음 달 판교대장지구 10단지 입주에 대비해, 정자동과 구미동 일대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310번(구미동판교제2TV)과 380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노선에도 연말까지 버스를 각각 3대씩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버스 개편을 통해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의 출근길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판교대장지구, 고등지구, 원도심 재개발 및 분당 동부 등 신규 개발 지역 입주자의 교통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개편으로 신도심과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다양하게 연계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근로자 집중 지역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신규 입주 기업 및 개발 계획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성남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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