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 신호시스템 구축 순조롭게 진행

입력 2024년08월22일 09시5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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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설비 사진

[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검단신도시의 교통 편의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동차 운행을 책임지는 신호 분야 시스템의 공정률이 85.55%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호시스템은 철도차량의 안전성과 수송 능력을 높이는 핵심 장치로, 열차에 안전한 운행 경로를 제공하고 기관사에게 필요한 운전 조건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신호시스템은 2022년 12월에 제작이 시작되어, 2024년 2월 독일 현지에서 장비 검사를 마쳤다. 이후 2024년 4월에 국내로 반입된 시스템은 101정거장(아라역)과 103정거장(검단호수공원역)에 설치가 완료되었다.

 

특히, 103정거장(검단호수공원역)에는 선로전환기, 신호기, 궤도회로 장치 등 선로변 신호 시설물이 설치되었으며, 궤도회로의 조율작업도 완료되었다. 현재 101정거장(아라역)에서도 궤도회로 장치 설치가 완료되었으며, 곧 조율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운영사 직원들은 2023년 9월 독일 시스템 제작사에서 3주간 교육을 받아 시스템의 기능과 구성, 고장 처리 방법 등을 숙지했다. 이로써 비상 상황에 대비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신호설비의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신호시스템은 열차 운행을 담당하는 중요한 설비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신호 설비 연동시험과 차량투입 시험 등을 철저히 진행하여 2025년 상반기 개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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