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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 정문 환경 개선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월미공원 정문 및 진입광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은 월미공원 정문에서 안내소까지 약 150미터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보행로가 새롭게 신설되었다. 또한 잘못 진입한 차량이 회차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교통 안전성을 강화했다.

경관 개선을 위해 수목과 초화류가 심어졌고, 글자 조형물과 사각 벤치 등 최소한의 시설물이 설치되어 공원의 개방감과 시인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특히, 1950년 한국전쟁 이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설치했던 일부 담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철거되어, 공원은 더욱 개방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월미공원은 2001년 인천시가 국방부로부터 인수한 후 시민들에게 개방되었으며, 인천 시민들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다.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공원은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최종순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장은 “월미공원은 산림청이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포함될 만큼 뛰어난 경관과 특색을 자랑한다”며, “앞으로도 공원의 시설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 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