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센터

[여성종합뉴스]봉화군은 지난 21일 억지춘양주민문화센터에서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제1회 봉화군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뇌 건강 증진과 활력 넘치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되었으며, 80여 명의 어르신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대회에는 봉성면, 춘양면, 명호면 등지의 경로당에서 주산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선수 4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자아 성취감 향상과 평생교육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과 경북지역의 다른 평생교육지도자 및 지역 봉사자들이 대회 심판과 안전 관리,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함께 참여했다.

또한, 지역 음악동아리의 재능기부 공연도 펼쳐져 행사의 화합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대회는 단체부문과 개인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개인부문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5명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어르신들은 오는 9월 11일 포항에서 열리는 ‘제4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봉화군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시우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봉화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김시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