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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양성평등 문화의 확산과 실현을 위한 ‘2024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중구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양성평등주간(9월 1일~7일)’을 맞이해 양성평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팀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연계행사로 ‘양성평등 인식개선 무비 토크쇼’와 ‘관광 잡페어(Job fair)’도 함께 진행된다.

‘양성평등 인식개선 무비 토크쇼’에서는 양성평등 관련 주제를 다룬 독립영화 ‘이별여행’을 상영한 후,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중구여성회관이 주관하고 중장년내일센터, 인천북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관광 잡페어’는 경력보유여성과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함께 일하는 양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항공, 호텔, 물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구직자들과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이력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취업 지원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성폭력 예방 등 ‘여성 안전 사회’ 기반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도 전개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비전을 공유하고, 사회 전반에 양성평등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많은 구민들이 양성평등에 관심을 가지고 이번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