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광주~해남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입력 2024년08월23일 08시2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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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개통 60여 년 만에 고속도로가 한반도 땅끝 해남까지 ....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우리나라 최초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 개통 60여 년 만에 고속도로가 한반도 땅끝 해남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22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단계 구간은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까지 38.9km로, 총 국비 1조 5,965억원이 투입된다.

 

1단계 구간인 광주 서구 벽진동에서 강진 작천까지는 2026년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제1차 고속도로 5개년 계획의 중점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조기 완공에 청신호를 켰다.

 

사업은 2025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착공될 예정이다.


신설되는 나들목(IC)은 옥천면의 ‘해남 나들목’과 북평면의 ‘남해남 나들목’으로, 고속도로 명칭은 ‘광주~해남 간 고속도로(가칭)’로 변경될 전망이다.

 

개통 시 해남에서 광주까지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줄어들며 지역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고속도로는 해남군의 관광 활성화 및 물류 개선을 촉진하고, 전남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높여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상징적인 도로망이 될 것이다.

 

고속도로 건설 완료 후 매년 142억원의 부가가치 효과도 예상된다.


해남군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첨단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고속도로 확충으로 장기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2030 프로젝트에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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