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양주회천지구 저류시설 조성 관련 고충 해소 위해 현장 방문

입력 2024년08월23일 09시46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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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유철환 위원장은 오는 23일, 양주회천지구 내 저류시설 조성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는 윤중아파트 주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주양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주사업본부장도 참석해 입주민들과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저류시설은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하천 수위가 낮아졌을 때 방류하는 시설로, 윤중아파트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2002년 10월에 입주를 시작한 윤중아파트 주민들은 2006년 LH가 양주회천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진행하면서 저류시설을 아파트 인접 부분에 설치하려 하자, 소음, 균열, 지하주차장 하천수 유입 등의 피해를 우려해 저류시설의 지하화 또는 다른 곳으로의 이전을 요구했다.

 

그러나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지 않자, 주민들은 올해 6월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고충민원이 접수된 이후, 현장 실지조사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한 후 몇 가지 조정안을 제시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유철환 위원장의 현장 방문은 LH와 양주시의 조정안 검토 결과를 청취하고, 주민들의 우려를 반영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유철환 위원장은 “양주회천택지지구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저류시설이 윤중아파트와 인접해 설치됨에 따라 주민들의 소음 등 피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관계기관들과 협의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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