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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제28회 고창해풍고추축제’가 23일 고창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맛있게 매운 맛! 자연을 담은 고창해풍고추!’를 주제로 25일까지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해풍고추 비빔밥 퍼포먼스, 김치 만들기 체험,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고추 직거래 장터와 할인 쿠폰 행사도 열린다. 

고창 해풍고추는 게르마늄이 풍부하고 매운 맛이 뛰어나 김장김치에 적합한 품질로 유명하다. 

심덕섭 군수는 농민들의 노력에 감사하며 축제를 통해 무더위를 잊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