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수원 조류 발생 대응해 수질분석 강화…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총력

입력 2024년08월23일 15시33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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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이민근) 상하수도사업소는 최근 상수원에서 조류가 발생함에 따라 수질분석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시의 주요 상수원인 팔당호에서 최근 한 달 이상 지속된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조류가 검출되고 있다.

 

녹조 발생이 심화되면 조류 세포 증가로 인해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나 흙냄새와 같은 이·취미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안산시는 녹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수돗물에 대한 수질분석을 대폭 강화했다.

 

평소에는 수돗물의 맛과 냄새를 유발하는 이·취미를 월 2회 분석해 왔으나, 8월 20일부터는 주 3회로 분석 빈도를 늘려 철저한 수질관리에 나섰다.

 

또한, 안산시는 기존의 정수 방법으로는 처리하기 어려운 상수원수의 맛과 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구축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질 변화에 따른 모니터링을 강화해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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