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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양시 호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수원)는 23일,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 감동을 선사할 '공감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글판은 호계2동을 지나는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첫 글귀는 평촌 트리지아 입주를 환영하는 의미를 담아 선정된 "안녕하세요! 주고받는 마음이 하루를 꽃피웁니다"로, 지난 20일부터 글판에 게시되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매달 다양한 주제로 글귀를 선정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수원 주민자치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 외벽에 따뜻한 글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주민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한다”며 “이 공감글판이 바쁜 일상 속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지형 호계2동장도 “주민들을 향한 따뜻한 글귀를 통해 선한 기운을 널리 퍼뜨리며, 호계2동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계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공감글판' 설치 외에도 전입 주민들을 위한 ‘우리동네 웰컴 안내서’ 리플렛 4,000부를 배부하며, 새로운 이웃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따뜻한 마을 공동체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