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다문화가정 대상 ‘아동학대 예방 초등부모교육’ 실시

입력 2024년08월26일 13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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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광역시는 지난 24일 남동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시가 아동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의 올바른 양육 자세와 아동학대 예방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존중하는 부모, 자라나는 아이’를 주제로 한 이번 교육은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위촉 강사인 강현주 강사와 김규리 통역사가 진행했다.

 

강현주 강사는 다문화가정 부모들이 초등학생 자녀를 더욱 잘 이해하고,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다루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부모의 양육 자세와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의 역할 변화에 대해 설명하며, 한국 사회의 양육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운영을 인천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전환하고, 계양구가족센터와 협업하여 교육 자료를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로 번역해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은 다양한 언어권 가정을 대상으로 강사와 통역사를 동시에 파견하여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는 2023년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운영 지자체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학대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전담 운영체계 구축, 위기 아동 발굴 및 아동학대 대응 체계 강화, 피해 아동 보호 인프라 구축 및 재학대 예방 사업 확대 등이 포함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올바른 양육 자세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부모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 다문화가정 초등부모교육은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업무용 010-5802-1291)로 문의하여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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