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수소에너지 브랜드 개발…수소 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

입력 2024년08월27일 09시20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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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인천만의 독자적인 수소에너지 브랜드를 개발하여 공개했다.

 

이는 인천이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세계적인 에너지 정책 흐름에 발맞춰 수소 산업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이미 세계 최대의 액화수소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버스를 보급하는 등 수소 산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새롭게 개발된 브랜드 디자인은 인천의 수소에너지 정책을 시각적으로 상징하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브랜드 디자인은 친환경을 상징하는 녹색과 청정을 나타내는 청색의 그러데이션을 사용하여, 수소의 원소 기호인 H2를 모티브로 삼았다.

 

디자인의 왼쪽 ‘I’는 인천의 현세대를, 오른쪽 ‘I’는 미래 세대를 상징하며, 현세대가 수소에너지를 통해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지구를 약속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이 브랜드 디자인을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먼저, 시내버스에 로고를 적용하여 시민들에게 수소에너지의 중요성을 친숙하게 알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미 환경부, 국토교통부 및 관련 기업과 협력하여 수소버스 전환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약 300대의 수소버스를 보급하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도시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이 디자인은 수소 산업 관련 홍보물 및 수소 플랜트 사업용 엠블럼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천시의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소에너지 정책을 통일된 이미지로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소에너지 브랜드를 통해 인천시의 수소 산업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수소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경제 사회로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드 공개는 인천시가 수소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환경 친화적인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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