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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제5회 안양청년축제가 오는 9월 7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평촌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양의 청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준비까지 직접 참여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올해 축제의 슬로건을 ‘행[?] 페스티벌’로 선정했다. 이 슬로건은 '행운'을 뜻하는 '행'과 엠제트(MZ) 세대의 특성인 커스터마이징을 반영한 '물음표(?)'를 결합한 것으로, 청년들의 무궁무진한 미래와 꿈, 행운을 표현하고 있다.

행사는 오후 4시 안양대 록밴드 ‘나래’와 재즈밴드 ‘애쉬(A.S.H.)’ 등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는 청년축제 기념식이 진행되며, 제6회 ‘안양시 청년상’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에 예정된 마마무 솔라의 특별 공연이다.

이와 함께 청년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확장현실(XR) 체험, 성격유형 검사,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행운의 키링 만들기 등의 체험관이 운영되며, 청년정책, 국민취업지원제도, 정신건강 검진 등을 홍보하는 정책홍보관도 마련된다.

황윤택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축제를 청년의 시각에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이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청년들의 꿈과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