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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안산시(시장 이민근) 상하수도사업소는 대부북동 고지대 주민들의 급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가압장 설치 공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여름철 성수기와 주말마다 수압이 약해져 수돗물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대부북동 고지대 3개소에 대해 이루어졌다.

안산시는 지난 6월부터 가압장 설치 공사를 추진해, 기존의 출수 불량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새로 설치된 가압장은 기존 가압장과 달리 펌프실 구조 없이 펌프 유닛을 지중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설치가 용이하고 유지관리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은 좁은 공간에도 설치할 수 있어 지하 매설물이 있는 지역에서도 유리하며, 펌프 교체가 간단해 공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안산시는 이번 공사의 효과성을 분석해 향후 비슷한 문제를 겪는 다른 지역에도 가압장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백현숙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대부도의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향상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