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역 버스 정류소 이용체계 개선…김정헌 구청장 현장점검 나서

입력 2024년08월27일 13시23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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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올해 들어 영종역 버스 정류소의 이용체계를 대폭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탑승 공간 분리 운영을 통해 그동안 발생했던 혼선과 혼잡 문제가 해결되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25일, 개선된 운영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영종역 버스 정류소는 총 16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며, 월평균 이용객이 12만 명에 이를 정도로 영종지역의 핵심적인 교통 거점이다.

 

그러나 그동안 상·하행 구분 없이 모든 버스가 역사 건너편 정류소(ID35566)에서 승차하는 구조로 인해, 이용객들이 청라 방향과 하늘도시 방향 버스를 혼동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혼잡이 심각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 중구는 올해 초부터 인천시에 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으며, 인천시 버스정책과와 함께 현장점검과 의견수렴을 거쳐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8월 24일부터는 정류소를 명확히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하늘도시, 전소, 공항 방향 버스는 역사 건너편 승강장(ID35566)에서, 운북차고지, 청라, 예단포 방향 버스는 역사 바로 앞 승강장(ID35567)에서 탑승하도록 변경됐다.

 

김정헌 구청장과 함께 배준영 국회의원,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김인수 인천시 교통국장 등이 이날 현장점검에 참석해, 정류소 이용체계 변경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영종국제도시 교통 문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인천 중구와 인천시의 협력으로 영종역의 탑승 혼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종역 버스 승강장의 혼잡 문제 해결을 위해 공항철도(주)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등 영종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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