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글로벌 혁신 기업 유치 및 모펀드 조성으로 'Global Top10 City' 도약 박차

입력 2024년08월28일 09시3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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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시는 28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하다(대표이사 웬 차오준), ㈜프리먼(대표이사 시에 차오펑),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와 함께 '글로벌 혁신 기업 유치 및 모펀드 제1호 조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하다 메타의 인천 방문 이후 이루어진 성과로, 하다 메타는 7월 국내에 외국인 투자법인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하다를 설립했다. ㈜프리먼은 벤처캐피털(VC) 투자전문회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기업들이 인천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2021년 지자체 최초로 인천혁신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글로벌 톱텐 모펀드 제1호 조성'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펀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1,000억 원의 출자를 통해 총 1조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인천에서 유니콘 기업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와 ㈜프리먼이 각각 150억 원을 출자해 3,000억 원 이상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웬 차오준 ㈜하다 대표이사는 "인천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구상과 협력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인천시에서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통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여 'Global Top10 City' 인천의 도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차오펑 ㈜프리먼 대표이사는 "이번 모펀드 조성에 그치지 않고, 우수기업 발굴과 직접 투자를 통해 인천시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글로벌 톱텐 모펀드는 인천빅웨이브모펀드의 후속으로, 글로벌 자본 유치를 통해 펀드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기업과 자본 유치의 성공을 바탕으로, '인천 글로벌 벤처‧창업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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