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개원 76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 개최

입력 2024년08월28일 16시37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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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 헌장’ 선포 및 하반기 감사운영 방향 제시


[여성종합뉴스]감사원은 28일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개원 76주년을 맞아 ‘감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감사인의 사명과 기본자세를 담아 마련된 ‘감사인 헌장’을 선포하며, 감사원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기념사에서 감사가 ‘고위험 중점분야’를 토대로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 감사운영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건전재정과 민생안정을 우선순위로 삼아 국가채무 관리, 지방공항 등 대규모 재정사업, 산업재해 예방 제도 등을 점검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성찰적으로 분석하고, AI 오·남용 등 미래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의 조직·인력 운영실태, 정부의 공공부문 평가제도, 기업 규제, 공정거래 사건조사 실태 등을 점검하여 공공부문의 비리와 비효율, 권한 남용 등 국민의 신뢰를 저해하는 부조리를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임을 표명했다.

 

감사인 헌장 선포를 계기로 최재해 감사원장은 직원들에게 국가 최고 감사기구의 일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국민에 헌신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감사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더욱 공고히 하여 국민의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R&D, 신기술·신산업 분야 등에서의 실패를 과감히 용인하며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지원할 것을 요청하고, 공공감사의 기준을 재정립하며 자체감사기구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예산절감과 국민편익 증진 등에 기여한 모범 부서와 직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들에게 감사원의 사명을 충실히 이행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감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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