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치매환자 및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운영

입력 2024년08월28일 16시4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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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강화군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마와 무더위로 외부 활동이 줄어든 치매 환자와 돌봄 가족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8월 14일, 21일, 28일에 걸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에는 환자와 가족 약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예 생화 꽃바구니 만들기, 치매예방 시니어 요가, 캘리그래피 압화 액자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치매 환자 가족이 느끼는 부담감을 나누며 이에 대응하는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인 A씨는 “비슷한 상황에 있는 다른 치매 돌봄 가족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 좋았고, 작품을 완성하며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돌봄에 지친 가족들이 서로 돕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가족지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 치매극복의 날(9월 2일 ~ 27일) 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32-930-4087,45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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