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라테연맹, 제22회 아시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서 황태연,개인전 동메달

입력 2024년08월28일 17시07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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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대한가라테연맹(회장 강민주)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아청소년가라테선수권대회에 참가한 가라테 청소년대표 선수단이 2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가라테연맹(AKF) 주최로 필리핀가라테연맹이 주관하였으며, 총 29개국 56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지환 청소년대표 감독을 중심으로 17명의 선수가 출전해 개인 기량을 뽐냈다.

 

대회 첫날인 23일에는 만 14-15세 카데트(Cadet) 부문에서 6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24일에는 만 16-17세 주니어(Junior) 부문에서 7명,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만 18-20세 U21 부문에서 4명의 선수가 각각 출전했다.

 

이번 대회는 다수의 선수들에게 첫 국제대회 데뷔 무대였지만, 남자 가타 부문에서 출전한 황태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대표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황태연 선수는 U21 부문 16강전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근소한 차이로 8강에 진출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전에서는 동점 상황에서 고득점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이라크에게 패배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하지만 홍콩을 상대로 37.80대 38.80의 차이로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최유주(여자 가타) 선수와 하태석(남자 –61kg) 선수가 각각 7위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대회에서 메달 가능성을 보였다.

 

이지환 감독은 경기 후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도 처음부터 우승을 한 것은 아니며, 패배는 누구나 겪는 과정이다. 이번 대회는 첫 국제대회로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10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한층 더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선수들에게 격려와 함께 앞으로의 과제를 제시했다.

 

대한가라테연맹 강민주 회장도 선수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며, "10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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