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2024년 제1회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개최

입력 2024년08월29일 12시14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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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8일 구청에서 윤백진 부구청장을 비롯한 심의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공공디자인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평대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쉼터조성)’과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안건인 ‘부평대로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쉼터조성)’은 부평대로 일대의 노후된 보도와 가로시설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특히 쉼터 조성 부분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구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범죄예방디자인을 반영하고, 쉼터 내 글자 조형물을 주변 환경에 맞게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조건으로 해당 안건은 의결됐다.

 

구는 이 사업에 총 10억 원(전액 시비)을 투입할 예정이며, 지난 5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연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안건인 ‘행복보도육교 환경개선사업’은 노후된 육교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보행 환경 안전을 고려한 디자인 개선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육교 통로부의 탄성포장을 합성데크로 변경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계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해당 안건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 사업에는 총 4억 원(특별교부세)이 투입되며, 구는 지난 6월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올해 연말 공사를 시작해 내년 5월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가 조성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보행환경 개선을 통해 구민의 삶의 질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는 ‘인천광역시부평구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도시계획, 환경, 건축, 범죄예방 등 공공디자인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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