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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을 목표로 마련됐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이번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보건소는 9월 3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무료급식소에 레드서클 존(Zone)을 운영해 방문자들의 혈압과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 및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영양, 절주, 운동, 금연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9월 6일, 13일, 20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고혈압 상설교실이 열릴 예정이다. 이 교육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혈압 예방과 관리 방법을 전달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외에도 보건소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레드서클 걷기 챌린지' ,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예방관리 홍보 , 청년 건강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레드서클의 메시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젊은 세대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응하여, 사전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 예방관리의 시작은 자기 혈관 수치를 알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정보 제공과 홍보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