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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인천광역시는 29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년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에 참여한 청년과 기업 간의 만남 행사인 ‘인천 청년 일 경험을 위한 기업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청년도약기지 사업’은 인천시가 기업과 청년을 연결하여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우수 인재 확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처음 기획된 이후,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행사에는 인턴 채용 계획이 있는 인천 관내의 미래 성장 유망기업 62개사와, 취업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청년 123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희망 기업의 면접을 통해 9월부터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게 되며, 인턴십 과정 후 정규직 전환의 기회도 주어진다.

행사에서는 청년인턴 123명에게 교육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30개 기업이 취업 지원 정보와 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턴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취업서류 컨설팅, 모의 면접, 직업 심리검사 등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직무 경험이 취업에 중요한 요소인 만큼, 이번 행사가 청년들이 자신감을 높이고 자신의 꿈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실무교육은 경영일반(회계, 인사, 총무, 기획 등)과 홍보‧마케팅‧영업의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미취업 청년들은 이 과정 중 하나를 선택해 3개월 동안 대면 교육을 받았으며, 95%의 높은 수료율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청년인턴들은 9월부터 한국지엠㈜,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인천성모병원 등에서 일 경험을 쌓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