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점검회의 주재

입력 2024년08월30일 13시04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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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무총리실

[여성종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선정된 이후의 준비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 1차관, 외교부 2차관, 행정안전부 차관,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국토교통부 2차관,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해,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주요 인프라 현황과 보완 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정상급 숙소, 회의장, 부대행사장 등 관련 인프라의 준비 상황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정부는 2025년 4분기에 예정된 정상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관계부처, 경상북도, 경주시, 민간 부문까지 모두가 합심하여 총력적으로 준비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범정부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외교부 소속의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개편하고, 위원장을 외교부 장관에서 국무총리로, 정부위원을 관계기관 부기관장에서 기관장으로 격상하기로 했다.

 

또한, 정상회의 준비 실무를 총괄하는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의 조직과 인력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한덕수 총리는 경주시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한국적 이미지를 충분히 부각하면서, 국격에 걸맞은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간이 촉박한 만큼,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하여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9월 중 국무총리 주재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개최하여, 정상회의 운영계획과 준비 사항에 관한 기본 방향이 담긴 ‘2025 APEC 정상회의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하고,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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