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관련 여론조사 실시

입력 2024년08월30일 17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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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진행 중인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 공모’와 관련하여 전남도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이달30일부터 9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에이티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이 설립방식 기본안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한국리서치를 통해 모바일 문자 발송 방식으로 실시되며, 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라 도민 2천명이 추출된다.

조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안) 의과대학 선정 후 동·서부에 2개의 대학병원 신설
(2안) 의과대학 선정 후 동일 지역에 1개의 대학병원 신설

 

또한, 미선정 대학·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정부 지원을 받고, 대학과 협의해 첨단 의과학 연구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공개됐다.


용역사는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설립방식 결정에 직접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지만, 설립방식 선정위원회에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 문항은 도민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서부권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시민 및 전남 서부권 주민들에게 여론조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립목포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의 2024년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고,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선도지역에도 선정되었다”며,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한 역량을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목포대와 서부권 지자체와 협력하여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목포시청 현관 외벽에 걸린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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